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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및 독후감

[도서] 사랑은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저자 소개, 내용, 느낀 점

by 경익 2023. 8. 3.
연애로 힘들어하는 사람인 나에게 큰 도움이 된 책,
이 책으로 내 인생이 크게 바뀌었다고 할 수 있는 책
-경익-

 

사랑은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김달-

[도서] 사랑은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저자 소개, 내용, 느낀 점

지은이: 김달
펴낸이: 이경희
펴낸 곳: 빅피시

저자 소개

https://www.youtube.com/@iamkimdal

김달

8/3 (목) 휴방입니다! 라이브 스트리밍은 월, 목요일 유튜브와 아프리카tv 동시송출 하며, 휴방 시 정보란에 공지합니다. 카톡이나 메일로 개인 상담 받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연락은 삼가주세요.

www.youtube.com

제가, '김달'이라는 사람을 알게 된 경로는, 유튜브를 통해서였습니다. 즉, '유튜버'라는 것이죠.
내용은 연애, 결혼 관련한 김달님의 조언이 주된 내용입니다.
즉, 제 시선으로는 '김달'님은 '연애 조언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분이 조언해 주시는 내용이 너무 와닿아서, 대학생 때 찾아서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 유튜버가, 책을 낸 것이 신기하여 책을 보게 됐습니다.
 
[요약: '김달'=유튜버. 유튜브 내용은 연애 조언이 주된 콘탠츠.]


내용

책 뒷표지를 확인해 봅시다.

"지금껏 왜 혼자 사랑했던 걸까요? 상처받고 있는 줄도 모르고"
'너는 정말 나를 사랑하는 걸까?',

혼자 아파하고 고민하며 긴 밤을
지새우던 시간을 이제는 끝낼 때입니다.

한 사람을 만나고, 마음을 나누는 일은
또 하나의 우주를 알아가는 것처럼
방대하고, 깊고, 쉽사리 알 수 없는 일이니까요.

사랑은 저절로 할 수 있는 본능이 아니라
배우고 익혀야 하는 기술입니다.

더 이상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맺고 끊음을 확실하게.

바로 지금부터 완전히 새로운 관계,
가장 좋은 사랑이 시작됩니다.

보면 알 수 있듯이, 사랑배우고 익혀야 하는 기술이므로 '김달'님의 책을 보면 알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는 솔직히 뒤표지 안 보고 김달님의 신뢰감이 있었기에 책을 읽었습니다만, 생각보다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었습니다.
 
내용이 전부 저에게 와닿는 내용이라, 공책에 메모해서 간직하고 싶었고, 이 책을 구매할 의향이 생겼습니다.
여기에 모든 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몇 가지를 적어보자 합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들을요.
하지만, 부연설명은 제외시켰기 때문에 글을 읽고 이해가 가지 않을 수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 48p. 

만약 오랫동안 연애를 안 한 사람이라면 이렇게 질문해 보자.

'이때까지 아껴왔던 인연의 시작을 이 사람과 함께해도 될까? 이 사람과 연애하기에는 나라는 사람이 너무 아까울 것 같다면 섣불리 시작하지 말아야 한다.
- 61p. 운명의 상대를 만났을 때 나타나는 징조.

그냥 사랑하는 사람한테는 내가 가진 것을 전해주는 데서 그친다면,
운명의 상대를 만났을 때는 내가 정말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다.
 내가 상대방을 좋아하고 사랑하면 그만큼 그 사람한테 잘해주고 싶다. 그런데 운명의 상대를 만나면 그 반대가 된다. 그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나 자신에게로 관심이 기운다.
 
만약 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닌데 상대방을 이성적인 눈으로 바라봤을 때 고민되는 점들이 하나둘씩 보인다면, 앞서 말한 색다른 마음이 이 사람한테는 느껴지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운명의 상대가 아니다.
 '운명이 우리를 갈라놓았다'라는 말은 바로 이럴 때 쓰는 것이다.
- 75p. 명심할 것. 설렘이다. (경익: 개인적으로 머리에 넣어야 할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설레는 감정이 오랫동안 내 안에 머물도록 만들지 마라. 설레기만 하는 사랑은 오히려 독이 된다.
설레는 감정은 금방 식지만 삶은 계속된다.

 현실적으로 제대로 된 연애를 하고 싶으면 그 설레는 감정에 너무 빠지거나 의존하면 안 된다. 설렘이 사라지더라도 관계를 이어갈 수 있게 하는 건 전부 그 외의 요소이다. 그 감정이 사라져도 이 사람과 연을 지속할 수 있는지 빨리 판단해야 한다.

 누군가를 만나 설레는 감정이 너무 오래간다면 오히려 그 연애는 일찌감치 끝내는 게 좋다. 아니면 연애의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 설레는 감정은 오래갈수록 독이 된다. 그 감정에 휘둘려 현실을 등한시하게 되기 때문이다.
(경익: 개인적인 생각으로 "설렘을 만드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관계를 이어갈 수 있게 하는 설렘 외의 요소가 많이 부족했기 때문에 장기연애를 하지 못했나.."라는 생각이 들게끔 합니다.)

지금 연애를 하고 있는 사람이든 앞으로 연애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든 이 점을 꼭 기억해줬으면 한다.
 누군가를 만나면서 내게 이로운 일들이 안 생길 것 같다면 반드시 다시 생각해야 한다. 내가 그 사람을 좋아하고 그 사람도 나를 좋아한다. 설레고 좋은 감정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이루어지는 게 연애는 아니다. 그렇게 연애해 봤자 결말은 새드앤딩이다.

 내가 이룬 게 아무것도 없는데 그 사람한테 정말 잘해주고 헌신하기만 한다고 해서 그가 따라오지는 않는다. 그냥 마지못해 끌려 온다는 게 더 정확한 표현이다.
만약 그 사람을 만나기 전이나 지금이나 별로 긍정적인 변화가 없다면, 혹은 전혀 발전하지 않았다면 그 사람을 놓아줘야 한다.

79p. 상대에게 조금이라도 마음에 걸리는 점이 있는가?

어쩌면 그것이 시그널일 수 있다.
고생길이 훤할 관계에서 탈출할 기회를 주는 마지막 시그널.
상대방이 당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든 거기서 관계를 끝내면 다시는 안 볼 사람이다.
92p.

나이가 들수록 누군가한테 다가가기가 두려워지는가? 100% 확실한 관계만 시작하고 싶은가? 그런 생각으로 누군가를 대하면 어떤 관계든 한 발짝도 앞으로 못 나간다. 한 발도 내딛지 않고 확실한 관계만을 시작하겠다는 생각은 뒷걸음 질하는 것과 같다. 한 발짝, 두 발짝씩 걸어 나가면서 이 관계가 확실한 관계인지 알아가야 한다.
94p. 상대방에게 꺼림칙한 점이 있다면 시작조차 하지 마라.

아무 탈 없이 시작해도 행복할지 안 행복할지 모르는 게 연애다. 시작부터 찜찜한 만남이 잘  풀리기는 힘들다.
108p. 나와 결혼까지 생각하는 사람일까.

 상대방과 대화를 가장 많이 할 수 있는 시기는 관계 초반이다. 그때야말로 서로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다 들을 수 있을 때다.
 관계 초반에 '나와 결혼까지 생각하는 사람인지', '어느 정도까지 나와 미래를 꿈꾸는 사람인지' 파악한다면, 이후에 당황스러운 현실을 마주해야 할 가능성은 대부분 사라진다.
 상대방이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꺼린다면 높은 확률로 그 사람은 결혼할 준비가 되지 않은 것이다. 그게 아니면 당신과 결혼할 생각이 없는 것이다. 
123p. 사랑은 언제든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연애는 언제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연애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가? 문제는 당신의 생각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생각이 바뀌고 후회가 몰려오기 시작할 때는 이미 늦었을 가능성이 크다. 나이가 들수록 연애의 기회가 줄어드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134p. 

경제력이든, 능력이든, 성격이든 무엇 하나라도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애쓰는 사이에 어느덧 당신은 멋진 어른이 되어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에겐 당연히 더 좋은 사랑의 기회가 찾아올 수밖에 없다.
135p. 선물의 가격은 당신 마음의 크기가 아니다.

 돈이 없어서 절절매면서도 무리하게 선물하는 게 상대방에게는 더 없어 보인다는 것,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초라해 보인다는 걸 잊지 말자.
 아이러니하게 들리겠지만, 내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일수록 그 사람한테 쓰는 돈이 아깝게 느껴져야 한다. 오늘만 사귈 거 아니지 않은가? 점점 초라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다면 자신에게 더 투자하라. 더욱더 멋있어져라.
 연인한테 쓰는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은 내가 능력이 되거나 둘 다 경제적으로 안정적일 때 할 수 있는 생각이다. 그런 상태에 다다르기 전까지는 그 사람한테 쓰는 돈조차도 아깝게 생각해야 한다.
 아직 능력이 없다면 그 능력에 맞는 선물을 하라.
146p.

내가 더 좋아하는 연애를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욕구를 억누르면서까지 상대방에게 헌신한다. 하지만 먼저 당신이 멋진 사람이 되어야 한다. 당신을 위해서도, 그 사람의 사랑을 얻기 위해서도.
156p. 다른 사람에게 자꾸만 눈길이 갈 때

 사랑을 하고 있더라도 외로운 순간은 분명 있다. 그러나 이것을 또 다른 사람을 만나 해결하려는 사람, 해결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그 점이 문제다.
 외로움이라는 감정이 가장 무서운 이유가 뭔지 아는가. 금방 충족되는 감정이라서 정말 무서운 것이다. 다만 이점을 잊지 마라. 어떤 사람을 아주 깊이 알기 전에는 그 사람에 대한 나의 감정은 대부분 나의 상상 혹은 기대로 이루어진 것이다.
 내가 한 선택에는 분명한 대가가 따른다. 연애뿐만이 아니라 모든 면에서 내가 하는 모든 선택에는 언젠가 대가가 따라온다.
 신중하게 해도 될 일과 안 될 일을 구분해야 한다.
172p. 이루어라. 그때 진짜 사랑이 시작될 것이다.

 외모가 아니라 능력이 사람을 가장 빛나게 한다. 연애 경험은 중요하다. 하지만 내 커리어보다 중요하진 않다.
내 미래만 좇다가 연애경험이 없어 잘못된 결혼을 하지 않을까? 그런 걱정은 하지 마라. 연애도 먼저 내가 있어야 가능하고, 내가 성공해야 잘할 수 있다.
263p. 결혼할 사람인지 단숨에 알아보는 법.

 결혼을 생각할 시기에 곁에 있다고만 해서 결혼 상대는 아니다.
그 시기에 곁에 있고 현실적으로 비전이 보이는 상대가 결혼 상대다.

 서로에 대한 감정도 돈에 좌지우지되는 순간이 분명 온다.
현실적인 부분이 받쳐줘야 그 사랑도 유지된다.

 지금 만나는 사람과 결혼한다고 가정해 보라.
어떤 생각이 드는가? 그 사람은 나와의 결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걸 따져가면서 연애해야 한다.

 현실적인 문제는 상대방을 놓아줄 충분한 이유가 된다.

무엇보다 상대와 연애하면서 결혼하는 걸 목표로 삼지 말고 당신 자신이 성장하는 걸 목표로 삼아야 한다.

 
적을 게 많지만 이것 포함하여, 책에는 내가 인상 깊은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연애 유튜브던, 친구에게 조언을 듣던,
 
개인적으로 이 책은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이 책에서 말한 것처럼, 사랑은 배워야 하는 게 맞습니다. 몰랐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상대방에게 무조건적인 잘해주기만 했습니다. 이제 이게 잘못됐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 저 자신이 성장해야, 상대방과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 사랑은 언제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 자신을 어떻게 성장시켜 연애를 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알았습니다.
- 선물에 관하여, "비싼 거면 좋은 거겠지 뭐."라고 생각한 거에 대해서 저 스스로를 반성하게 합니다.
- 관계를 시작하기 전, 꺼림칙한 것이 있다면 짚고 넘어가는 습관을 들여야겠습니다.
- 설렘보다 이성적으로 생각하여, "설렘이 사라져도 이 사람하고 계속 같이 있어도 될까?"라는 생각을 자주 해야겠습니다. 물론 설렘은 중요하지만, 제 기준으로 현실적인 조건이 되지 않아 헤어질 두려움을 겪기 싫어서입니다. 어쩌면 연애에서 결혼까지 가는 관문은 서로 "이 사람이 나에게 어울리는 사람일까?"라고 확인하며 나아가는 것과 동일한 것 같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느낀 점

저는 연애경험이 많지 않습니다.
전부 짧은 연애에, 상처만 안고 문제를 알지도 못한 채 이별했기 때문이죠.
제가 문제인 건지, 상대방이 문제 있는 건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연애경험이 부족한 탓도 있고, 사람 보는 눈도 없었고
나열하면 제 과거에 대해 후회와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책을 보고 확실한 이정표를 얻었습니다. 더 나아가 이 책을 제 서재에 간직하고 싶을 정도로요.
더 이상 연애강의, 연애유튜버영상을 볼 필요가 없을 정도저에게 소중한 책이 됐습니다.
 
뭐가 문제였을까 고민만 하다가, 제 탓을 했고, 사람이 무서워서 헤어질까 두려워서 연애공백기간이 꽤 길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제 연애를 시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책 덕분에.
 
Thanks to 김달 작가님.
책을 써줘서 감사하다는 얘기 하고 싶습니다. 제 인생을 바꿔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의 사소한 영향력이 저에게 허리케인으로 날아와 제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았어요. 이 책을 만난 건 행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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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 예스24

“지금 만나는 사람이 나의 내일을 바꾼다!”관계의 모든 순간,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들이미 세 권의 책을 베스트셀러로 만든 작가이자, 크리에이터로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달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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