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잠들기 전 15분 노트, 소개 및 독후감

잠들기 전 15분 노트 소개
출판사: 프롬북스
지은이: 요코카와 히로유키
옮긴이: 신찬
노트 정리에 관한 책이 아니다. 독자가 매일, 정말 잠깐의 글쓰기를 통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정말 간단하다. 제목처럼 정말 자기 전에 독서 후 공책에 적어놓으면 된다.
왜 자기 전에 읽어야 하는가? 그 이유는 저자가 제시하는 과제 중에는 일기처럼 하루를 되돌아보고 느낀 점을 적으라고 하기 때문이다. 하루를 되돌아보고 반성의 시간을 가져, 되풀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래서 저자는 매주 물어보고 있다. 만약 시간을 되돌려 이번 주를 다시 살아볼 수 있다면?
Day1에서 Day49까지(7주) 이루어져있고 하루에 한 번씩 저자가 제시하는 과제가 있다. 그저 이걸 묵묵히 써 내려가기만 하면 된다. 이것을 7주 동안 매일 보고 적어 내려 감으로써 내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또는 잠들어있는 나의 목표를 글로 실체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이 책을 보며, 작은 계획도 세워보고 한 주 동안 내가 미뤄왔던 목표들 같은 것을 세우고 지킬 수 있도록 장치가 되어있다. 물론 이걸 지키는 주체자는 책을 읽고 있는 독자다.
결론은 불가능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현실화하여 가능할 수 있도록 글로 적어 실행하는 습관을 만들어준다.
저자
이름: 요코카와 히로유키
생각을 현실화하는 일을 돕는 코치. 1979년 니가타 현 니가타 시에서 태어나 초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도쿄에서 살고 있다. 와세다 대학 졸업 후 일부상장 ICT기업, 외국계 생명보험 회사를 거쳐 독립했다.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아무것인 사람으로 바뀐다’라는 콘셉트의 ‘문자화 메소드’를 개발하여 온라인 스쿨 ‘문자화 합숙’에서 가르치고 있다. 온라인 스쿨 참가자 중에는 출판, TV 출연, 이직, 독립, 전국체전 출전 등의 성과를 올리며 생각을 현실화하는 데 성공한 사람이 많다. 지은 책으로 ‘문자화 메소드’를 정리한 『생각을 문자화하면 현실화된다(思考は文字化すると現?化する)』와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중한 사람을 행복으로 인도하는 세상 만들기’라는 취지에 공감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일본 최고의 런치회(日本一のランチ?)’를 2010년부터 188회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3,000명 이상의 자기소개를 첨삭한 경험을 살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자기소개법을 정리한 『대단한 자기소개 ‘완전판’(すごい自己紹介[完全版])』이 있다. [출처 Yes24]
http://www.yes24.com/24/AuthorFile/Author/397619
느낀 점
[중간점검] Day14까지 읽은 후 얻은 것: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위해 실행했다는 점
이 책을 본 목적: 이 글을 쓰고 있는 본인은 부모님과 떨어져 살고 있으므로, 나를 비서처럼 관리해 주는 사람이 없으므로 나는 이 책을 통해 통제력을 기르고 싶어서 이 책을 봤다.
누군가는 책의 표지를 보고 인생을 바꿀 정도로 정말 성장할까?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이다. 내가 그랬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나에게 조그마한 변화가 생겼다. 자기 전에 알람을 맞춰놓고, 책을 읽고 글을 쓴다는 것이다. 즉, 내 일상 속에 책을 읽는 강제적인 습관이 들여진 것이다.
내 목표 첫 번째는 새벽 4시에 일어나 산책을 하고 독서를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나는 이것을 잘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심지어 이 책은 매주 자신이 쓴 글을 돌아보게 하는 시간을 주는데, 복습을 통해, 내가 쓴 글을 되돌아볼 수 있게 하여 내가 적은 목표들을 계속 상기시켜, 머릿속에 계속 남게 해 준다.
[최종 마무리] Day49까지 전부 읽으며
나는 이 책을 하루에 Day1 씩 진행하려고 하였으나, Day 17부터 지루해지기 시작하였다.
그 후로 4일 만에 나머지 Day를 전부 읽어버렸다. 참고로 책 중간에는 저자가 과제를 내주는데, 이것을 하기 전까지는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지 말라고 까지 한다. 근데, 이 사람이 뭐 신인가? 내가 읽고 싶은 대로 읽겠다는 데 누가 막겠는가.
다 읽고 나니 저자가 꼰대 같다고 느껴졌다. 전체적으로 빠르게 훑어보니 자신이 정답인 듯이 얘기하는 부분이 중간중간 나와서 읽었지만 그날의 과제를 수행하지 않고 넘어간 부분이 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내 글을 보고, 호기심에 이 책을 끝까지 완독 했다면,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똑같이 느낄지도 모르겠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얻게 된 것을 최종적으로 여기에 남기며, 글을 마치려고 한다. 당신이 이 책을 찾게 된다면, 완독 후 얻게 될 자산이다.
- 매일 책 읽기
- 책을 읽기 전, 이 책을 통해 이루고 싶은 게 무엇인지 생각을 하고 책을 펼치게 됐다.
- 만들고 싶은 습관이 있다면, 독감이 유행할 때 마스크를 강제로 쓰고 다니듯이, 강제적으로 매일 실천하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 '비록 사소한 일 일지라도, 생각했다면 즉시 실행하라.'라는 글을 항상 머리에 새기게 됐다. 또한 매주, 하려고 했지만 하지 않은 일을 세 가지 이상을 적고 실천하는 습관을 들이기로 했다. 만약 그것들을 성공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이 든다면, 그 문제점을 미리 글로 감당할 수 있는 해결책들을 적어 놓는 편이 업무수행할 때 편할 것이다. 결국 마지막 날까지 하는 것을 실패했다면, 과거의 실패를 떠올려 지금의 자신이라면 어떻게 할지 적고, 공통된 실패 패턴을 찾아 성공에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사람의 뇌는 항상성 유지를 위해 환경을 바꾸기 싫어한다. 하루 만에 모든 것이 바뀔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 이 책을 보며, 과제들을 헤치면서 나아갈 때, 내가 목표설정을 할 때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았다. 그것은 시도하기 전에 크게 목표를 잡았고, 너무 단기간에 그것들을 할 수 있을 거라고 믿었던 것이다. 사실 처음 시도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금방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독이 되어서 돌아왔다. 다음부터는 목표를 잡기 전에 이전에 그것을 했던 비슷한 경험이 있다면 참고를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그렇지 않은 상태라면 조금이라도 시도해보고 난 후 계획해 보자.
- 여유가 있을 때마다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허무함이 삶을 차지하지 않도록 해야겠다
- 어떠한 일을 할 때, 만약 이 문제를 방치하면 어떤 불행함이 나를 덮칠까?라는 생각을 무조건 하기. 왜냐하면 대부분 이 것을 실행하지 않아도 별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방치해도 괜찮은 문제보다 최우선으로 처리해야 할 것들을 찾는 힘을 키워야 한다.
- 내가 이룬 것을, 누군가는 인정해주지 않더라도, 굴하지 않고 성공했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어야 줏대가 생긴다. 그 사소한 것들이 모여 현재의 자신이 된다.
- 불안하다고 무섭다고, 행동하지 않는 모습은, 도망쳤다는 사실과 미련만이 남을 뿐이다.
- 내가 돈을 들인 것과, 어떠한 일에 시간을 들였다는 것은 나의 진심이 들어간 것이다. 평소 내가 돈과 시간을 써가며 유지해 온 것들은 내 현재의 모든 것이다. 그러니 지금 내가 바뀌고 싶다면 평소 돈이 어디에 사용되는지, 시간을 어디에 쓰는지 노트에 적고, 버릴 수 있는 것들은 모조리 버려야 한다. 왜냐하면 나 스스로의 인생이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가득 덮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만약 쉽게 버릴 수 없다면, 선택지는 두 가지다. 버리는 것과 그것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
- 말은 감정을 지배할 수 없다. 하지만 태도는 감정을 지배한다. 진지하게 임하고 싶다면 자세를 올바르게 고쳐라.
- 간접적인 칭찬방법? '~라고 생각합니다'를 사용하면 상대방이 기분 나쁘지 않게 생각할 거라고 한다. 뭐,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말이다.
- 누군가가 나를 칭찬해 준다면 최대한 말로 기쁨을 표현할 것이다.
- 누군가에게 감사를 전할 때는 혼잣말로 말하듯이 하는 것이 포인트다. 왜냐하면 감사는 내 기분을 충족시키려고 하는 행동이 아니기 때문이다.
- 한 번쯤 노트에 반복하고 싶지 않은 일, 반복하고 싶은 일을 적어보는 것이 좋다. 또한 그것을 반복하고 싶다면 어떻게 하면 반복할 수 있을지도 생각해 볼 것이다.
마치며, 지금까지 책을 읽고 작은 과제들을 하나하나 쌓았기 때문에 성공에 다가설 수 있게 됐다. 작가에게 고맙다.
읽은 기간: 2023년 4월 9일~2023년 4월 29일